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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를 위한/지지직 동영상

[EBS] 도덕성 관련 실험




위 동영상에서는 도덕성의 행동적 표현으로 '자제력'을 말하고 있다.

동영상을 보면서 떠오른 건 역시, 마시멜로 이야기

자기계발서적 중에 '마시멜로 이야기'란 책이 있는데 이 책의 중심 내용이 바로, 만족유예.

즉, 지금의 작은 만족을 미뤄 나중에 더 큰 만족(혹은 성취)를 얻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는 것이다.



그리고 두번째 떠오른 건, 성선설과 성악설.

생후 10개월된 아이들이 모두 하나같이 세모모양을 집는 것을 보며 참 놀랐다.

마침 좋은생각 5월호에는 환경에 의해 사람이 악해지는 것에 대한 내용과 함께 김길태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.

물론 본인이 책임이 절대적이지만, 주위의 영향을 무시할 수 있을까? 이런 내용이였다.



교육학을 배울 때, 성선설과 성악설에 대한 논쟁은 물론이고, 환경이 인간에 미치는 영향들에 대한 사례들도 많이 봤는데

오늘 새삼 선생님이라는 직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떠올려본다.

초등학교 5학년 때 내게 수치심을 심어줬던 아직도 잊지 못하는 선생님의 얼굴도 떠오르고..

그리고 새삼, 단지 미래의 안정된 삶만을 위해 선생이라는 직업을 선택 하지 않았다는 사실이 어쩌면 다행이라 생각된다.

물론, 학교생활을 하면서 조금씩이라도 더 좋은 선생님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안해본 건 아니지만

역시 선생님이 되기엔 많이 부족한 것 같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