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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위한/연필 닳는 소리

[2008.12.03] 벌써, 12월!

아직 중간고사의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했는데 어느 새 기말고사 기간이다.


그리고 난
오늘 기말고사 첫 시험을 봤다.


버닝하던 바람의 화원은 중간고사 기간부터 못 봤는데 곧 막방이라하고
한 것 없이 시간은 흘러 흘러 방학이 슬금슬금 다가오고 있다


생각해보니-
중간고사는 약 한달 전에 끝났고
버닝하던 바람의 화원은 중간고사 때, 흐름이 끊겨 다운만 받아둔 채 방치해뒀고
버닝하던 이벤트나 체험단 참여에 대한 관심은 시들시들해졌고
못 마땅했던 에듀플렉스에서의 개별지도 알바를 끝냈고
새로 시작한 과외는 이제 겨우 한 달 째고
어영부영 잡혀있는 여행계획은 오리무중-


블로그를 잊고 있었던, 그간 무슨 일들이 있었나 보니, 결국은 평소와 똑같았다.


나는 그저, 블로그가 약간 귀찮아진 게으른 대학생이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