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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위한/연필 닳는 소리

[08.09.22] 커피와 프림




요즘에는 주위에 커피 전문점이 참 많다.

테이크 아웃 커피점도 많고, 핸드드립을 해주는 커피 전문점도 많다.

덕분에, 다방은 그 수가 굉장히 줄고 말았다.

다방은 이제 배달 전용뿐이란 말인가?



어쨌거나 이렇게 커피전문점이 늘어남에도 불구하고

나는 커피믹스를 좋아한다. (도쿄타워의 남자 주인공 마냥?ㅎ)

그렇다. 난 조금은 촌스러운 어린이다.  흥!ㅋㅋ 커피보다 코코아가 좋은~



더욱이 내가 커피를 마실 때는, 대체로 두 가지 이유 때문인데-

하나는, 시험기간에 잠을 쫒기위함이고

다른 하나는, 더운 여름- 갈증 해소를 위함이다.



커피믹스를 풀어 탄 커피는 졸음 방지용. (프림이 들어가야한다!)
커피가루에 설탕을 넣고, 얼음을 가득 채운 시원한 설탕커피는 무더운 여름용.

 
게다가 커피믹스는 맛이 어떤 종류이냐에 전혀 상관 없이 못 잔다.



여기서 궁금증!

어째서, 커피에 설탕만 넣고 마실 때는 잘도 자는데 

커피믹스를 풀어 마시면 새벽녘 내내 뒤척이는 걸까?

이 둘의 차이는 역시 프림인데-

그렇다면 프림에 잠을 설치게 만드는 성분이 있기라도 한 걸까?

그.러.나.
식인이 오빠에 의하면 ㅋㅋ

커피를 마시고 잠이 안 오는 것은 커피의 카페인 때문이지 프림 때문이 아니라고 한다.



근데 난 왜 이러는 걸까?

게다가 커피믹스보다는 설탕커피를 더 좋아하는데!



p.s.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'프림' 이라는 표현은 잘 못된 표현이라고 한다.
      '크리머'가 맞는 표현이라고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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